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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필수예방접종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11종의 알림·고지와 3종의 상담 서비스를 구삐에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구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총 112종(67종 알림·45종 상담)으로 늘었다.
이번에 추가된 주요 알림 서비스는 필수예방접종 안내와 건강진단결과서 만료일 안내, 소상공인 손실보상 통지 등이다. 실제로 행안부는 내년 1월부터 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 보호자가 아이의 예방접종을 지연하거나 누락하지 않도록 다음 접종시기를 사전에 알리고, 표준 접종일정보다 1개월 이상 지연된 경우 누락 접종을 안내한다.
식품 관련 종사자들이 정기 건강진단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유효기간 만료일도 내년 1월부터 사전 안내한다. 또 기존 종이우편(통지서)으로 전달하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여부, 보상금지급, 정산결과 정보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로 통지한다.
여행자 출입국 시 문의가 많은 휴대품 통관, 검역, 보안검색 관련 상담, 가족서비스 신청, 지역별 가족센터 이용 등에 대한 상담, 산업재해와 산재보험 관련 상담 등 3종 상담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민간 서비스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행안부는 올해 카카오뱅크 등 5종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한 데 이어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는 기업은행 아이원뱅크 앱에서도 국민비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돼 총 18개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교통·세금 등의 행정정보를 민간의 모바일 앱과 연계하여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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