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화 이글스, 18년 만에 8연승 도전 중!

한화 이글스가 그들의 응원가 최강 한화처럼 도무지 질 것 같지 않다. 한화는 18년 만에 8연승을 질주하며 7월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최원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부터 무려 8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2005년 6월 4일부터 9연승을 달렸던 기록 이후 2015년 6월 12일 대전 LG 트윈스전 이후 6593일 만에 8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한화는 31승 4무 37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5위 키움 히어로즈(36승 2무 38패)를 2경기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도 가시권에 진입하였다.

이날 한화의 상대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으로, 한화 상대 통산 14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6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물오른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 앞에서는 뷰캐넌도 속수무책이었다.

한화의 리드오프 이진영은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의 중추타자로 활약하였고, 중심타자 노시환이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하여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1볼넷 2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포수 최재훈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달성하였다.

산체스는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시즌 도중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 없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승수를 올리며 승리 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즌 성적은 9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 48⅔이닝 38탈삼진으로 5월 이후 성적을 보면 KBO 전체 투수 중에서도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18년 만에 8연승 도전 중으로, 향후 경기에서도 그들의 활약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 한화 이글스의 돌풍이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