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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18년 만에 7연승 기록 달성

한화 이글스가 18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동안 7연승을 달성하며 뜨거운 달을 마감했다.

한화는 6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하여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한화의 연승 행진은 이날까지 무려 7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6월 4일부터 시작된 9연승 이후 18년 23일, 6593일 만에 7연승이라는 영광을 되찾은 것이다.

한화의 뜨거웠던 6월은 숫자로도 잘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0일 6월의 다양한 기록을 공개했다. 한화는 여전히 팀 타율(0.238), 안타(574개), OPS(0.663)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연승 기간 동안 타선이 힘을 발휘하여 37득점을 올리며 평균 5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13승 10패 1무로 월간 승률 6위로 6월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화는 막판에 기세를 올리며 월간 타율에서 KT(0.282), LG(0.280)를 따라잡아 0.267로 올라섰다. 또한 21개의 홈런으로는 SSG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751로 SSG(0.776)와 LG(0.76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화 선수들의 연승을 이끈 월간 결승타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톱 5에는 한화 선수들이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하게 된 노시환은 4개의 결승타로 이형종(키움)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고, 김인환과 채은성은 각각 3개의 결승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표에서도 한화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채은성과 노시환은 월간 득점권 타율에서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채은성은 0.455로 3위, 노시환은 0.417로 5위에 올랐다. 1위는 NC의 손아섭(0.556)이었다.

한화 이글스의 선수들은 월간 홈런에서도 눈에 띌 만한 활약을 펼쳤다. 노시환은 6개의 홈런으로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떠올랐다. 이번 달의 선수인 최정은 SSG에서 6개의 홈런을 친 것과 마찬가지로,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도 6개의 홈런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는 18년이라는 시간 동안 경기력을 개선하고, 7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향후 경기에서도 한화 이글스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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