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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 1군 복귀에 성공한다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이 1군 복귀에 성공했다. 하주석은 5일 고양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주석은 이를 통해 정식 경기 출전은 10월 8일 이후로 270일 만에 이루어졌다.

하주석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로 지명되었으며, 우투 좌타 내야수다. 그는 한화에서만 활약하여 통산 1군 786경기에서 타율 0.266, 48홈런, 326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음주운전으로 인해 7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하주석은 이번에야말로 정식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개인 훈련에 전념해왔다.

이날 하주석은 9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의 땅볼로 돌아선 뒤 노운현 선발투수로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5회초에는 매섭게 노운현의 공을 좌전 안타로 때려내었지만, 홈으로 진출하지는 못했다.

또한 7회초에 2루수 땅볼을 쳤을 때 상대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의 불펜을 공략하여 좌익수 방향으로 2루타를 꺾어냈다. 이후 하주석은 수비 때 최원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주석의 최종 성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주석의 복귀 소식은 한화 이글스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와 환호를 받고 있다. 하주석의 활약을 통해 한화 이글스는 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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