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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간배당 요구로 인한 발전자회사들의 사채 발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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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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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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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발전자회사들과 중간배당 협의…발행한도 초과 우려로 사채 발행 고심

한국전력이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자회사에 중간배당 목표를 조정했다. 한전은 발전자회사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중간배당 요구를 4조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발전자회사들은 이례적으로 사채 발행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발전자회사들의 사채 대량 발행 위기로 인해 채권시장도 비상 상태가 되었다.

한전은 한수원,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6개 발전자회사와 비공식 협의를 진행한 결과, 중간배당 목표액을 4조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조7000억원대, 발전 5사는 3000억원대의 중간배당을 할당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전은 누적적자 45조원과 총부채 200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새로운 한전채 발행이 어려워 중간배당을 요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전은 자본금+적립금의 5배까지 한전채를 발행할 수 있으며, 올해 총 6조원의 영업손실을 낼 경우 자본금과 적립금의 합계는 14조9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한전채 발행 한도는 74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월말 기준 발행 잔액이 79조6000억원으로 이미 발행 한도를 초과해 추가 발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전은 중간배당을 통해 발전자회사로부터 3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면 한전채 발행한도는 중간배당 액수의 5배인 17조5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전채 발행 한도가 92조원으로 확대되면 어느 정도 재정적 여유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의 중간배당 요구에 한수원 등 6개 자회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전과 발전자회사들 사이의 협의가 이루어져 발전 업계가 지속 가능하도록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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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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