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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륙 태풍 카눈, 손해보험사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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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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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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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상륙으로 손해보험사 긴장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손해보험사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카눈이 한반도를 훑고 지나가면 자동차 침수 피해가 적지 않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손보사는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지나갔을 때도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카눈은 이날 자정 서울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남북 관통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카눈은 1951년 이후 최초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될 것이다. 한국 기상청은 1951년부터 태풍의 진로를 데이터화해 수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손보사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 손보사의 대표적인 보험 상품인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증가할 수 있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중에서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보험사의 실적 결정에 중요한 지표로 알려져 있다. 손해율이 낮을수록 보험사의 수익성은 좋아진다.

지난해 9월 초 힌남노 태풍 상륙 때에도 손보사는 손해율 상승을 경험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한 시기, 업계 1위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신규 손해율은 8월에 비해 3.8%p 상승한 87.6%로 기록되었다. 동일 기간 DB손해보험의 손해율은 1.7%p, 현대해상의 손해율은 0.9%p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에서도 손해율 상승이 나타났다.

태풍이 지나갈 경우 농작물과 건물 피해도 많이 발생해 풍수해보험의 손해율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등 9개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보험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개인과 기업들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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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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