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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미 연합 군사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강조

22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을지 프리덤 실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훈련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UFS는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우리나라에서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을지 자유의 방패에서 을지는 삼국시대 때 선비국 수나라 30만 대군을 살수에서 몰살시킨 고구려 영웅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는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유의 방패는 한반도 수호를 목적으로 한다.

UFS를 일반적으로 을지훈련 또는 을지연습으로 부르는데, 이로 인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전체 이름을 사용하면 훈련의 내용을 알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 훈련은 그동안 여러 차례 명칭이 변경되었다. 한미 연합 연습은 1976년부터 2007년까지 을지 포커스 렌즈,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연합 지휘소 연습으로 불렸다.

을지 훈련을 언급하면 떠오르는 곳은 북한이다. 북한은 을지훈련을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매년 반발하고 있다.

서울평양뉴스에 따르면 올해도 북한 매체는 UFS에 대해 용납하지 못할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용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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