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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인구와 이민문제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민청이 체계적인 유입 관리와 통제를 위한 도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현재 외국인 정책은 여러 부처에서 운영되어 왔으며, 각 부처의 입장과 관점에 따라 정책이 중심화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입에 따른 영향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책임을 지고 답변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지역별로 외국인들이 편중되어 있고, 그들의 직업과 역할에 대해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민정책은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국가적으로 통제되고 이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려운 질문에 대한 체계를 가진 상태에서 운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민정책을 통제하는 타워를 만드는 것은 문제에 대해 24시간 고민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비판을 받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담 기관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일본, 중국, 대만과 같이 이주와 이민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문화를 가진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늦은 편이라고 언급했다. 한 장관은 이러한 지연이 단점만은 아니며, 이미 실패 사례를 교훈 삼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민청을 신설함으로써 이민 문제에 대한 전담 기관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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