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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의 계약 관련 분쟁으로 알려진 걸그룹에 대해 한 덕수 국무총리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화와 표준계약서 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이용 국민의힘 의원의 "전속계약 분쟁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멤버를 빼간다든지 예술가가 잘 만든 콘텐츠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해 불법 유통이 되는 문제가 미래 먹거리인 콘텐츠산업을 죽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많다"고 답변했다.

한 총리는 또한 "K컬처, K-POP 콘텐츠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체부와 업계의 견해를 수렴하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료 법률 지원을 강화하고 공론화를 통해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전속계약 분쟁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사례를 조사하고, 표준계약서 개정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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