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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한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연매협은 18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데뷔 이후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어낸 어트랙트와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이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더 이상의 사회적 파문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정산 및 일방적인 활동 강요 등을 문제로 제기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상황이다.

연매협은 전홍준 대표가 발굴하고 노력한 피프티 피프티가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K팝을 전 세계 문화의 중심에 올려놓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부 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피프티 피프티의 연예 활동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사태의 심각성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연매협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 근간이 있다고 언급하며 아티스트와 제작자, 매니저의 관계는 단순한 계약 관계가 아니라 신뢰와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매협은 부적절한 외부 세력으로 인해 아티스트 이탈이나 개입 등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다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미래를 저해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사안의 진행 방향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매협은 업계 혼란을 야기하는 불건전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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