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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일가격 급등…추석 전 수급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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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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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작성일 23-08-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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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태풍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면서 과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면서 과일가격 상승폭이 한층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급불안이 이어지면 물량확보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어 유통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최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홍로) 10kg 당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3만원 이상(47.9%) 폭등하여 9만7920원까지 올랐다. 또한 복숭아(백도, 4kg) 도매가는 1년 전보다 약 76% 상승한 3만 3400원으로 기록되었다. 포도 캠벨얼리도 5kg 당 5만660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4~5월 개화기에 발생한 저온 피해와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낙과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집중호우로 과수 농가는 전국적으로 약 3042㏊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에서도 복숭아와 사과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사과를 중심으로 약 612.6㏊ 상당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과일 주산지인 경상도 지역에서는 낙과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배는 전남 나주와 충청 천안 지역이 주산지로 태풍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장마로 인한 병충해 발생 비중이 높았다.

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18.7%, 평년에 비해 9.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배 생산량도 지난해에 비해 21.8%, 평년에 비해 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는 지난해 수확한 재고가 유통되고 있는 배(신고)의 가격이 15kg당 5만2000원에 이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과일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므로 소비자들은 가격 변동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유통업계는 수급 안정을 위해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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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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