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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베이징 격리 시설에서 한국인 33명의 해제 지연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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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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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작성일 24-01-0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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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격리 해제를 안 해주냐."

2022년 9월 5일 오후 11시쯤, 베이징시 대흥구의 한 임대아파트 현관에서 한국 경찰과 대흥구 방역 책임자 사이에서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 토론은 너무나도 격렬하여 아파트 주민들 모두가 그 내용을 들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베이징 당국에서 지정한 코로나19(COVID-19) 격리 시설로 사용되었습니다. 한 시간 전쯤 베이징 한국 대사관에는 "오후 2시쯤 격리가 끝났어야 할 한국인 33명이 아직 구금되어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대사관 경찰 주재관인 강태원 경감(56)은 이 민원을 접수 받자마자 30km를 운전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중국 정부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을 10일간 의무 격리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격리 기간 동안의 식비는 개인 부담이었으며, 결제 방식 등 시스템 문제로 인해 격리 해제가 지연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인 격리자들은 저녁식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로 이기를 버텼습니다.

강 경감은 격리 시설 주변 편의점을 돌며 삼각김밥, 빵, 음료수, 초콜릿 등을 구매하여 33봉지에 나눠 담아 격리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한국인 33명은 다음 날 오전에야 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을 알게 된 베이징 한인회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방을 통해 "400여명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격리자들이 격리 해제 지연을 항의하러 현장에 와준 외교관은 한국 외교관 강 영사뿐이었다"는 글을 올려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강 경감은 경찰 내에서 29년 차 베테랑 경찰관으로, 경찰 내에서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5년 동안 외사업무에 종사하여 경찰청 중국 대사관 협력관 및 중국 경찰 주재관(칭다오·베이징 각각 3년씩 총 6년)을 역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수사관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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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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