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영국을 정복한 여성 K팝 그룹...한국 걸그룹들의 인기

영국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한국 걸그룹들이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을 정복한 여성 K팝 그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달 2일 영국 최초의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타임 페스티벌 무대에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섰다. 이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였다. 한때는 영국 차트 상위 40위권에 블랙핑크 노래 8개가 진입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마마무가 영국 투어를 하였고 다음 달에는 트와이스, 에스파, ITZY, (여자)아이들 등 네 개의 그룹이 런던 아레나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피프티피프티와 뉴진스도 영국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영국 음악계에서는 K팝의 약점을 지적하지만, K팝의 인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피프티피프티의 노래 큐피드의 귀여운 안무, 트와이스 멤버들의 유머러스한 태도를 비롯해 영미권 가수들의 음울하고 슬픈 노래와 대조하며 "해독제 역할을 한다"고도 언급했다.

또한 가디언은 2020년 영국 최초의 K팝 걸그룹 가치(Kaachi)가 출범한 뒤 2년간의 활동 뒤 해체된 사례를 들며 "영국에서 K팝의 스타일과 성공을 모방하지 못한 것을 보면, K팝 걸그룹에는 분명히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평가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