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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가 AI 전문기관으로 도약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가 데이터 전문기관에서 국가 AI(인공지능)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섰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이루어지는 조직 개편으로 기존의 1실·8본부 4단 42팀의 조직규모는 유지하면서 AI 정책, AI 활용·확산, AI 기술지원 등 분야별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AI 활용과 국가 인프라 구축에 조직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먼저 인공지능정책본부, 인공지능융합본부, 지능기술인프라본부가 신설되었다. 이들 부서들은 AI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을 개발하고 초거대 AI 데이터와 서비스 등 국가 AI 인프라 구축, 새로운 표준 및 가이드라인 개발, 국방과 교육 등 사회 분야별 AI 적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AI 정책을 주로 담당하는 인공지능정책본부에는 AI정책연구팀, 미래전략팀, AI법제도센터 등이 배치되었다. 해당 본부는 기존의 정책본부의 역할도 계속 이어갈 것이다. AI 활용과 확산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본부에는 AI융합기획팀, AI서비스혁신팀, AI융합확산팀이 포함되었다. 기존에 네트워크나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을 지원하던 지능형인프라본부는 지능기능인프라본부로 바뀌어 AI기술전략과 양자기술 활용 등 AI 기술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빠른 실현을 위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원본부와 디지털정부본부로 이원화되어 있던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지원체계는 디지털플랫폼정부본부로 일원화되었다. 지능데이터본부와 공공데이터본부는 AI 기반 국가 데이터 인프라 체계 구축을 위한 부서의 기능을 강화하였다.

한편, NIA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국가의 AI 전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AI 산업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AI 분야의 기술 개발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한국이 AI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NIA는 더욱 노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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