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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뉴욕까지: 바이올리니스트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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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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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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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동에서 태어난 후 월계동, 공릉동, 묵동, 중화동을 거쳐 중학교 2학년 때 서울을 떠났다. 그 후 남양주에서 신촌을 오가며 대학 시절을 보냈다. 유학을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의 시골 동네로 이사간 후 11년을 살았다. 그 후 뉴욕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보낸 시간이 한국에서 보낸 시간보다 더 길었다. 처음에는 학업을 마치고 귀국할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한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정착해 살고 있다. 뉴욕에서는 이미 15년째을 보내며 가장 오래 살고 있는 곳이 되었다.

대학에서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다가 비올라로 전공을 변경했다. 학부를 마치고 나면 미국에서 공부하기로 결심했었는데, 주변에는 유럽으로 진로를 갖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왜 미국을 선택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당시에는 지휘자가 되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부모님은 둘째 아들의 유학을 반대하지 않았지만, 악기 제작을 공부하던 맏아들이 있기 때문에 독일로 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

그러나 둘째 아들이 미국 유학을 선언하면서 부담은 더해졌다. 게다가 한국은 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유학을 꼭 가야해?"라며 설득하고,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얘기로 둘째와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IMF 사태는 정점을 찍었고, 그 후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비올라 연주를 위해 유학을 왔지만, 곧바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게 되었다. 길고 깊은 공부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가르치는 기회도 많았다. 학교의 오페라 극장이나 현대음악 앙상블, 그리고 1시간 거리에 있는 유명 오케스트라에서도 일할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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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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