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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타슈켄트센터 개소, 한국어 교육 및 유학컨설팅 강화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수도에서 한국어 교육 및 유학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덕성타슈켄트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으로의 유학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몽골에 설치된 덕성울란바토르센터에 이어 이번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도에 개설하게 되었다.

덕성여대는 해외 한국어 교육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과 유학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학생들이 차후에 본교로 유입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을 비롯해 덕성타슈켄트센터장 백상국, 한국교육원장 팽주만 그리고 본교 내·외국인 졸업생 7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자매대학인 세계언어대학교와 기묘국제대학교를 방문하여 유학생 및 교환학생 유치, 복수학위 운영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총장은 "덕성타슈켄트센터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의 학생 및 연구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센터가 국제화 시대에서 고등교육기관에 부여된 사회적 소명에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 교육과 컨설팅을 목적으로 센터를 개설했지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과 성장,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덕성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 및 유학컨설팅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 활성화와 함께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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