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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2025년까지 65조원 공급망 안정화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하여 2025년까지 65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확대·개편으로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 영역을 확장하고,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5개 지원 분야에서 12개 분야로 세분화했습니다. 세분화된 분야는 자원개발·도입, 자원가공, 재자원화, 식량자원 확보, 물류 인프라, 글로벌 운송, 물류 서비스, 해외 생산기지 구축, 수입대체, 리쇼어링, 프렌즈쇼어링, 긴급 위기대응 지원입니다.

또한, 수은은 자금 공급의 확대와 함께 핵심 광물과 주요 식량자원에 대해 금리 우대지원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확대·개편된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24일 의결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후 시행되면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기금은 국가 경제안보를 위해 필수적인 경제안보품목 등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공급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경제안보 강화 정책에 발맞추는 등 수은이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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