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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피해지역에 긴급 복구작업 실시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배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긴급 복구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20일 기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저수지와 배수장 등 25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농어촌공사는 전했습니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는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되었습니다. 일부 토사를 제거한 농어촌공사는 추가 붕괴 위험이 우려되어 교통통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에서는 저수지 수위를 낮추기 위해 사이펀 설치 등의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대피를 완료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추가 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강과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곳과 기계장치가 손상된 지역을 집중 복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D등급 저수지를 중점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의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 예상되는 호우에 대비하여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침수된 농경지의 수방자재, 인력, 예산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비바람에도 빠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농업 생산기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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