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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에 승리하고 가자지구 통제 완전히 장악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거의 모든 지역을 점령하고, 하마스의 통제권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 의회 건물을 장악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의 모든 지점으로 진격하고 있으며, 하마스에는 이에 대항할 힘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마스는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으며,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며 "민간인들은 더 이상 하마스 정부를 신뢰하지 않으며, 하마스의 거점을 약탈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최근 하마스의 땅굴을 목표로 한 공격을 강화했으며, 파괴력이 큰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스라엘 군은 개전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하마스의 구체적인 병력 구성을 발표했다. 개전 당시 하마스 병력은 24개 대대, 140개 중대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이들을 통해 3만 명 규모의 5개 지역 여단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5주 동안의 공습과 2주 반에 걸친 지상 작전을 통해 24개 대대 중 10개 대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번 전쟁은 단순한 작전이나 라운드가 아니라 끝까지 가는 전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목표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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