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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안에 치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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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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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치유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고(故) 주석중 교수의 장남 주현영씨는 말했다. 그는 최근 부친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부친이 사용하던 만년필로 직접 쓴 기도문을 발견한 것을 이야기했다. 주씨는 "수술을 하고 환자를 돌보기 위해 노력하나,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아버지는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전하고자 이러한 기도문을 남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씨는 고(故) 주석중 교수의 장례식을 진행하며 유족을 대표해 참석한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아버지의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버지가 어떤 분이셨는지 얘기해주시고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음을 감사히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씨는 장례를 마치고 아버지의 연구실을 정리하다가 다시 한 번 추모의 감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책상 서랍과 책상 아래 한 쪽에 버려진 라면 스프가 많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주씨는 "아버지는 바쁘게 연구를 하다보니 제대로 식사하기 어려웠거나 식사 시간이 아까웠는지, 연구실에서 라면을 먹을 때 면만 먹고 스프는 버리곤 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라면 스프들은 다시금 주씨에게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같은 주석중 교수의 사후 일화는 그가 치유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닫게 했던 순간을 보여준다. 이는 우리가 능력의 한계를 인지하고 무언가를 행할 때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 않은 무언가에 의거하여 달려있음을 상기시켜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마음과 의지를 갖고, 그분의 도움과 치유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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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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