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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이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손승연이 전 소속사와 법정 분쟁을 벌였던 사례에서 같은 인물이 개입됐으며 피프티 피프티 분쟁과 비슷한 부분이 다수 포착돼 재조명 되고 있다.

2017년 2월 손승연과 당시 소속사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판결문이 공개됐다. 손승연은 2012년 9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4년 뒤에 우편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손승연은 소속사가 독집음반 제작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고,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가 연예 활동을 지원하지 않았으며 정산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판결문에는 손승연의 주장과는 다른 내용이 담겨있었다. 재판부는 손승연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으며, 소속사가 손승연의 연예 활동을 위해 이행한 내용을 인정했다. 그리고 손승연의 신청이 이유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그 신청을 모두 기각하였다.

소속사는 어린 아티스트의 미래를 생각해 합의를 원했으나 손승연의 대화 요청은 거부당했다. 그 후 손승연은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회사는 현재 피프티 피프티 사건과 연관이 있는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의 회사였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관련해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을 빼앗으려는 외부 세력으로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더기버스는 이에 반박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손승연과 소속사 포츈 사이의 법정 분쟁에 안성일 대표가 개입되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분쟁 상황은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간의 전속계약 분쟁과 유사한 면이 많이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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