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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 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 복귀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이어리츠의 부상 선수들을 총괄하는 토드 톰칙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는 최지만의 상황에 대해 10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했습니다.

최지만은 현재 모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달리기에는 계속해서 진전이 있으며, 7일에서 10일 사이에 주루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경기 전 훈련 시간에는 캐치볼, 수비, 타격 훈련 등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주루 훈련은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톰칙은 최지만의 재활 경기 일정에 관한 질문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으며, 주루 훈련을 시작한 후에 더 명확한 답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만이 처음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복귀하기까지 8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현재의 상황을 보면 8주 안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톰칙은 재활 과정에 차질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차질이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8주는 우리가 예상하는 최상의 경우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초기에 논의한 예상 범주 안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이날 가장 큰 소식은 우완 투수 빈스 벨라스케스의 팔꿈치 수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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