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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축구팀의 일본 투어 영상에서 욱일기 사용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직접 해결한 일화가 전해졌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PSG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파비앙은 이강인 선수가 PSG에 소속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한다고 밝혔다.

게스트 출연 중 파비앙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아픈 역사를 많이 모르는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유럽에서는 한국과 일본 관계에 대한 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해 PSG의 일본 투어 영상에 욱일기가 사용된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단 5분 만에 PSG 구단에 연락하여 욱일기 영상을 삭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MC들은 PSG와 바로 연락할 수 있는지 물어봤을 때, 파비앙은 PSG 관계자 중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그 사람과 바로 연락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측에서는 해당 사실을 몰랐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파비앙은 PSG가 올해도 일본 투어를 가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이강인 선수도 함께 간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도 일본에 가서 축구를 관람하며 "이강인 파이팅"이라고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의 일본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이강인 선수를 응원하는 파비앙의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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