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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올스타 MVP 김범석, 대명사로 떠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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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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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한국 야구의 대명사로 떠올릴 만한 선수로 급부상할 것

LG 트윈스 단장인 차명석(54)은 자신이 미래를 기대하던 대형 포수 유망주 김범석(20·LG 트윈스)이 퓨처스 올스타 MVP에 뽑혀 커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했다고 밝혔다.

북부리그 올스타 팀(한화, LG, 고양, SSG, 두산)은 14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 팀에 9-7로 승리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북부 올스타가 1승 2무 8패로 열세에 몰려있었으나, 2011년에 이어 12년 만에 2승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LG의 신인 김범석이었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김범석은 북부 올스타가 4-3으로 앞선 5회말 2사 1, 2루에서 쐐기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 홈런은 타구속도가 시속 170㎞, 비거리는 128.3m로 대형 홈런포였다. 그리고 양 팀이 7-7로 동점이 된 7회말에는 김건(한화)의 역전 적시타에 이어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최종적으로 김범석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범석은 "퓨처스 올스타에 뽑혀 영광이었는데 MVP까지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1군에서 오지환 선배님이 첫 홈런을 친 후의 세리머니를 생각하며, 나도 1군이든 2군이든 같은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늘의 좋은 결과는 1군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석의 활약은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도 엄청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한국 야구의 대명사로 떠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더욱 발전하여 한국 야구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의 위치를 굳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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