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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예약했던 펜션 환불 거절 사건, 천재지변 아닌데도 업주가 환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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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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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회

작성일 23-07-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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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예약했던 펜션 갈 수 없어 환불 요구에 업주가 천재지변 아니라 거절한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남 펜션 호우 재난 사태에 환불 불가라는 업주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 조언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글에 따르면 해당 일에 작성자는 충남 공주의 한 펜션을 지인과 함께 이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이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펜션 업주에게 이용 전날 환불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자 업주는 펜션의 규정을 언급하며 환불을 거절했다. 대신 이용 당일 천재지변으로 인해 오지 못하게 되면 그때 다시 상담해 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당일에는 재난 문자가 10개 이상 왔으며 홍수 경보, 침수로 인한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등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환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제로 이 날 공주 지역에는 500여 mm의 강한 비가 내렸으며, 공주 옥룡동, 금성동 등 여러 지역이 침수되어 50대 주민 1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피하게 되었다.

글쓴이는 펜션 주인이 "본인 펜션에 오는 길은 막힌 곳이 없으니 올 수 있다. 천재지변이 아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법적으로 확인을 요청했을 때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펜션 주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도 공개했다. 문자에는 "펜션으로 오는 모든 방향은 정상적으로 진입이 가능하므로 펜션 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리고 왜 계속해서 천재지변을 얘기하는 걸까요?"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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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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