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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통해 고(故) 설리의 유작인 페르소나: 설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페르소나: 설리의 관람가를 15세 이상으로 확정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차기회의(6/22)에서 등급 분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상영시간은 약 2시간 10분이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가수 윤종신이 기획하고 4명의 감독이 한 배우를 뮤즈로 삼아 만든 앤솔로지 단편영화이다. 고(故) 설리는 페르소나1에 등장한 아이유에 이어 페르소나2의 주인공을 맡았다. 그러나 설리는 첫 편의 촬영만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며, 당시 프로젝트 제작은 중단된 상태였다.

5월 20일에는 넷플릭스 브라질의 팬을 자처한 현지 트위터 계정이 "페르소나: 설리가 오는 6월 16일 넷플릭스 브라질 카탈로그에 추가된다"고 밝히며 "설리가 주연을 맡은 페르소나의 스페셜 에피소드와 2019년 설리가 진행한 심층 인터뷰가 수록돼 있다"고 알렸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페르소나: 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현재 넷플릭스에서의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제작사인 미스틱스토리는 "설리는 페르소나 시즌2의 주인공으로 5편의 작품 중 2편의 촬영이 진행 중이었다"고 밝히며 "현재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개 여부 등에 대한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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