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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랠리를 예측하는 데 성공한 월가 전문가가 주식 조정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금융회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설립자인 톰 리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지난 수익률 추세와 이미 상승한 증시를 고려할 때 8월에 주식 시장이 하락할 수 있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리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S&P 500 지수의 8월 수익률 통계를 제시했다. 1950년 이후 S&P 500 지수의 8월 평균 수익률은 0.01%로 매우 낮았다. 또한 8월에 증시가 상승한 경우는 55%에 불과하였으며, 반대로 주가가 하락한 경우 평균 하락률은 3.2%로 S&P 500 지수가 약 150 포인트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7월 말까지 15% 이상 상승한 경우 8월 수익률이 더욱 나빠진다는 것이다. 지난 70년 동안 S&P 500 지수가 7월 말까지 15% 이상 상승한 경우, 8월의 평균 수익률은 -1.4%로 하락하였으며, 8월에 지수가 상승한 경우도 40%로 낮아졌다. 또한 8월에 지수가 하락한 경우 평균 하락률은 3.5%로 확대되었다.

이러한 경향을 살펴볼 때 최근 몇 년간 8월은 상승세를 보였다. 2020년에는 S&P 500 지수가 7% 상승하였고, 2021년에도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8월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주식 시장이 조정되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8월에 발생할 수 있는 주식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익 실현을 강력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미 상승했던 주식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주식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전문가들의 조언과 주식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며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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