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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잘 안 터졌다는 얘기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폐영식’과 ‘케이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는 대원만 4만3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행사에서는 통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이번 행사에서는 통신 장애로 인한 불편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이날 통신 3사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통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SK텔레콤은 행사장 주변에 98대의 이동기지국 중계기를 설치했으며, 와이파이 공유기(AP)도 5개를 추가로 증설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행사장 근처에 휴대폰 충전이나 간단한 수리를 제공하는 ‘이동 사후서비스(AS)’ 버스를 배치했습니다.

KT도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KT는 경기장 내/외부에 이동기지국과 네트워크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5G와 LTE(4G) 공급 용량도 증설했습니다. 또한, KT는 행사장에 네트워크 전문가를 배치하여 통신 품질을 적극적으로 관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행사장에 5대의 이동기지국과 20개의 공용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하여 통신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이렇게 통신 3사는 이번 행사를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고, 결과적으로 통신 장애로 인한 불편한 사례 없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비조치는 앞으로 대규모 이벤트나 행사에서도 통신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이 보장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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