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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예방법, 창문 단속과 주의사항 등 알아봅시다.

태풍 바비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 예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집에서는 창문 단속이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기존에 알려진 방법인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방법은 파손 방지 효과가 미미하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이 방법은 창문의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태풍의 강도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의 모든 잠금장치를 걸어놓고 창틀에 흔들리는 부분이 없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창틀과 창문을 이어주는 실리콘이 노후화되면 창문의 떨림이 심해져 유리가 깨질 수 있으므로, 테이프로 창과 창틀 사이를 붙여주는 것이 파손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를 두껍게 접어 창틀에 고정하는 방법도 창틀과 창문 사이의 떨림을 줄여 파손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창문에 신문지를 붙이거나 실내에 커튼을 쳐 놓으면 유리창이 깨졌을 때 파편이 튀어나와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예방 조치도 함께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건물 안으로 치워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역대 최장기간으로 지속되고 있어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에 태풍까지 겹치는 상황에서는 토사 유실과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므로 등산로는 물론 건설 현장과 지하 공간 등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태풍 바비가 점점 북상해오고 있는 가운데, 안전을 위해 태풍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태풍에 대비하여 창문 단속과 위험 지역에 대한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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