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국 산림청, 태풍 카눈에 대한 산사태 위기경보 상향 발령

한국 산림청은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가운데, 9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아침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번 태풍에 대비하여 산불, 산사태 피해지, 산림사업지, 산림복지 및 휴양시설 등 1만253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 및 응급조치를 진행했습니다.

산림청은 또한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상황근무를 통해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산사태 위험 우려 시 산사태 예측정보 및 예보(주의보, 경보) 등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충남, 경북, 경남, 강원, 전남 등 5개 도에 산사태 협력관을 파견하여 원활한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9일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시작되었습니다. 태풍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한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하며, 11일 새벽에는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강원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600mm의 폭우와 초속 40m의 강풍이 예보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외의 지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비와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