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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명문 공립학교에서 14세 소년이 동급생을 흉기로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9일 북동부 시사껫주 스리라따나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인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두 학급 학생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진 후, 한 학생이 자리를 떠나 흉기를 가지고 돌아와 다른 학생들을 공격했습니다.

피해 학생 중 1명은 가슴 등을 찔려 숨지고, 병원으로 이송된 3명 중 1명은 혼수상태에 빠져 중상을 입었습니다. 가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시인했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확인한 뒤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태국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례 중 하나로, 지난해 9월에는 다른 한 학교에서 수업 중인 학생이 가져온 총이 실수로 발사돼 14세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시급함을 느낍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폭력의 해로운 영향과 흉기 사용의 위험성을 교육해야 하며, 학부모와 교사들도 학생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이러한 사건을 예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태국 사회 전반에 걸친 학교 폭력 문제는 심각성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 관리 당국과 정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합니다. 학생들은 안전한 학습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으며, 학교 폭력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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