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킬리안 음바페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간의 재계약과 이적 문제가 계속해서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가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은 영국 매체로부터 전해진 내용을 인용하여, FIFPro 사무총장인 요나스 베어 호프만이 음바페에 대해 "음바페는 남은 계약 기간을 보장받고 뛴 뒤 차기 행선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에 PSG에 합류한 음바페는 최근 클럽과 재계약 여부를 두고 갈등을 일으켰다. 지난해에는 2년 기본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재계약을 맺었지만, 최근에는 PSG에게 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로 인해 음바페와 PSG 간의 계약 이후의 동행 여부가 불확실해졌으며, 내년 여름까지만 계약이 유효하다는 상황이다.

PSG는 음바페를 유지하기 위해 약 1조 4000억원에 달하는 10년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음바페는 구단 운영진을 향해 "PSG는 분열된 팀이다. 팀이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한 것을 왜 선수들 탓으로 돌리는가. 선수들이 구단 운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선수 영입과 전력 강화 등은 구단이 해야할 일이다"라고 비판하는 발언을 했으며, 이로 인해 음바페와 PSG 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PSG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그런 생각이라면 왜 지금 PSG를 떠나지 않는가"라며 지적했다. 그는 또한 "음바페가 올 시즌에도 PSG와 함께하기를 원한다면 새로운 계약을 서명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다른 팀에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PSG 간의 재계약과 이적 문제는 아직 미지수이며, 이에 대한 결론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