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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로서, 현재 우리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키오스크와 관련하여 심장충격기 시장에 대한 관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장조사업체 Markets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심장충격기 시장은 2020년 약 13.5조원에서 2026년에는 25조원으로 자라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심장충격기 시장은 현재 선진국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선진국일수록 정부 정책에 따라 심장충격기 보급이 의무화되고 있습니다. 심장충격기 시장은 소화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기기가 보급되어야 활용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300인 이상 거주 건물에 1대의 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유럽에는 층마다 설치해야 하는 법이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국내기업 중에서도 2014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메디아나가 주목할 만한 기업입니다. 메디아나는 의료기기 전문 생산제조업체로, 기존 제품인 환자 감시장치와 심장충격기 외에도 체성분 분석기와 카테터 등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환자 감시장치의 매출은 글로벌 2위 헬스케어 의료기기업체인 Medtronic의 ODM 제품과 자사 브랜드로부터 발생하고 있습니다. M사의 ODM 제품은 환자의 산소포화도를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되며, 오래된 장비로 성숙한 시장에 진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체 수요로 인해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의 확대 사용과 글로벌 심장충격기 시장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면, 메디아나와 같은 의료기기 기업의 주가 동향과 신제품 개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장충격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메디아나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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