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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출신 김상혁, 로맨스 스캠 피해로 2000만원 손실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로맨스 스캠 피해로 200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로맨스 스캠은 이성에게 호감을 얻은 뒤 돈을 송금하도록 유인하는 사기 수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관련하여 김상혁은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작년에 심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누군가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며 이를 설명했다.

김상혁은 "심적으로 상당히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 메시지 주고받는 게 제 여가활동이 되었고, 그렇게 온라인 친구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상대방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에게 돈을 보내면 배당금을 주겠다는 말에 김상혁은 100만원을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김상혁은 이후 실제로 6시간마다 배당금을 받았고, 상대방은 2억원의 자산을 돌렸다며 추가로 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결과 2000만원을 잃게 되었으며, 상대방과 한 번도 통화한 적은 없었다고 후회를 전했다.

로맨스 스캠은 많은 사람들을 피해자로 만들고 있으며, 김상혁의 이야기는 이런 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스캠에 대해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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