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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사망자 100명 넘는데… 코로나 독감 선언, 남은 과제는

한주 사망자 100명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코로나19가 독감으로 선언되며, 남은 과제들이 존재한다. 정부는 오는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낮추는 결정을 내렸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는 더 이상 특별한 바이러스로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이는 사실상 완전한 일상 회복을 시작하게 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매일 3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 주 동안의 사망자 수도 100명을 넘어선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이제 예전처럼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는 코로나19의 독성이 약해졌으며, 많은 정보가 축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예방을 위한 백신과 치료제도 개발되었다. 이에 전문가들도 이제는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진입하였다고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방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고위험군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늦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고위험군 확진자에 대한 검사와 치료제 처방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구축한 감염병 의료 시스템과 인프라를 어떻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팬데믹에 3년 이상 대응하면서 확보한 감염병 대응 노하우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대비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얻은 우리는 일상을 되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남은 도전과제들을 이루기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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