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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자로 선정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최근 내부적인 문제를 수습하고 새롭게 진화하기 위해 IT 분야에 뛰어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정신아 내정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신아 내정자는 AI기술 분야에서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 단계별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인재입니다. 정신아 내정자의 역할은 AI기술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규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일에 주력할 것입니다.

정신아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eBay APAC HQ), 네이버를 거쳐 2014년에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하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카카오벤처스 대표로서 선행 기술인 AI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I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의 형성에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VC(벤처캐피탈)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으며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과 유니콘 기업화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분석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습니다. 그는 또한 커머스와 광고 등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신아 내정자는 2022년 3월에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하여 카카오의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분야의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쇄신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내정자 신분으로 쇄신TF장을 맡아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기대되는 내정자의 업적과 역량을 통해 카카오는 더욱 힘찬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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