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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탄 초등생 2명이 600m 가량 떠내려갔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4일, 충북 옥천군에서 호우경보가 발령되었으며, 이에 따라 비가 강하게 내렸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후 1시 42분쯤 옥천군 삼양리 금구천에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한 시점에는 다행히 학생들은 이미 자력으로 탈출한 상태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물놀이를 하듯 보트를 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재미로 보트를 탄 결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둘러싸여 위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무사히 탈출하고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학생들을 부모님께 인계했습니다. 이날 옥천지역에서는 시간당 23.5mm의 강한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린이들이 경계없이 위험한 행동을 한 결과로 인하여 큰 사고를 막았지만, 놀이와 재미를 추구하는 마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가까운 보호자나 선생님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꼭 지키도록 상기시켜야 합니다.

앞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거나 상황이 위험할 때에는 학생들의 외출을 최대한 제한하고, 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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