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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부터 세 명의 생명을 구한 화물차 운전기사 유병조씨가 현대자동차로부터 1억8000만원 상당의 신형 화물차를 지급받게 되었다.

지난 15일 오송 지하차도가 호우로 인해 침수되자, 유병조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창문을 깨고 화물차의 지붕으로 올라가서 주변에 있던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을 구하였다. 이로써 그들은 생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같은 유병조씨의 위업은 전국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LX판토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이 유병조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 중에서도 현대자동차는 유병조씨에게 신형 14톤 화물차 엑시언트를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차량은 1억8000만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녔다.

유병조씨는 "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곳에 감사드린다"며 "성금 일부를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국민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전하는 좋은 소식이다. 유병조씨의 용감한 행동과 함께, 현대자동차와 기타 단체들의 지원은 사회적인 연대와 동료애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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