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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부부, 국제 부부로서 겪은 고충 털어놔 "아들 바다 한국어 하는 아빠 구해달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1년 6개월 동안 만나지 못했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추자현은 "예전에는 중간에 쉴 때마다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은 오면 격리, 가면 격리라 움직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우효광은 "다음 달이면 좋아질 거라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하며, 추자현은 "아들은 아빠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지내고 있는데, 영상 통화하는 동안 우효광이 많이 울었다. 1년 반 동안 생이별할 줄 상상도 못했다. 너무 끔찍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1년 반 만에 아들 바다를 만난 날에는 우효광은 온몸으로 땀이 젖을 때까지 신나게 놀아줬다고 전했다. 그는 "그 시간이 마치 명절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며칠 뒤, 아들 바다는 추자현에게 "아빠 바꿔주면 안 돼?"라고 요구했다. 추자현은 "아들이 엄마, 한국어 하는 아빠 좀 구해봐라고 했다. 아빠는 하나지? 유튜브를 보니까 한국어 하는 아빠들이 많던데?"라고 말했다.

이어서 추자현은 "일부러 아들에게 한국말로만 말했다. 중국말을 섞으면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한국말로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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