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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백범 김구 선생님의 좌우명인 음수사원(飮水思源)을 강조했다. 이 사자성어는 우물 물을 마실 때 이 우물을 만든 사람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주변 사람들과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 회장은 또한 대한민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가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드는 책무가 여러분 어깨에 걸려있다며, 이를 수행하여 세계적인 리더가 되길 바란다는 의지를 밝혔다.

게다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에 대한 최태원 회장의 열정도 강조되었다. 그는 이를 음수사원과 연결시켜, 부산 엑스포를 각 나라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 만들어 세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 국제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기 위함이라는 의미를 내포시켰다.

최태원 회장은 또한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후 나라를 재건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SK그룹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OECD 원조를 받다가 OECD 국가가 된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 세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태원 회장은 최근 테니스를 치다 다리를 다쳐 목발 신세를 져온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를 허락하지 않고, 몹시 불편하고 힘들다며 공부 프로그램을 짜듯이 건강 프로그램도 스스로 짜서 실천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SK그룹 회장의 발언과 행동들은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인 사자성어 음수사원에 대한 이해와 이를 실천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의지와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대한 의지까지, 다양한 메시지들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의지와 메시지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우리 사회가 음수사원의 가치를 더욱 실천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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