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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 후반기 강하게 출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 선수가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한국시간 15일에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6으로 패했다. 7회 등판한 콜린 홀더맨이 2피안타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최지만은 이날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0-2로 뒤진 5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볼카운트 1-2에서 기회를 잡아냈으며, 타구 속도는 104.4마일, 각도는 34도였다. 그리고 최지만의 홈런에 이어 피츠버그는 1사 1, 3루에서 스트리플링의 보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3-2로 앞선 6회말에도 최지만은 활약을 이어갔다. 무사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올렸다. 좌완 션 마네아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퍼올린 최지만의 타구는 아니었지만, 충분한 거리를 날아갔고 희생플라이로 이어졌다.

피츠버그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투쿠피타 마카노의 희생플라이로 4-3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최지만은 후반기에 팀을 이끌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기량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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