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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복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계획은?

벤 체링턴 파이어리츠 단장은 최지만의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그를 1루 조합에 지속적으로 포함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지만이 복귀할 경우 1루수로 뛰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피츠버그는 팔꿈치 문제로 지명타자 역할을 맡고 있는 앤드류 맥커친을 가지고 있다. 체링턴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최지만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체링턴은 "최지만이 돌아와도 자신감을 갖고 바로 1루수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트리플A에서 충분한 수비를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 중인 최지만은 트리플A와 더블A에서 6경기에서 19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1루수로 4경기, 지명타자로 2경기 출전했다.

체링턴은 "최지만은 타석에서 잘해주고 있으며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도 문제가 없어야 한다"며, 향후 스프링캠프에서 모든 면에서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피츠버그가 마이너리그 선수 잭 하트먼을 탬파베이 레이스에 내주고 최지만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연봉은 465만 달러로 조정되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그의 계약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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