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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코스닥시장 개선기간 부여
초록뱀미디어는 상장폐지 처분을 받았지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초록뱀미디어는 경영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며 상장 유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개선기간 동안에는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와 결과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상장 유지 여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회사는 신속한 거래재개와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의 지분 전량 매각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의결 사유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채널 사업을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2% 증가한 16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46.13% 증가한 58억원으로 달성되었고, 순이익은 33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룩했다. 또한, 최근에는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큰 화제가 되었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뷰(Viu)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 3주간 연속 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초록뱀미디어는 올해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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