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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11명이 실종신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처음에는 차량 19대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되었지만 경찰의 CC TV 분석 결과,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 등 총 15대가 지하차도에 갇혔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까지 탑승한 정확한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11명이 실종신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1명이 실종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나, 본격적인 수색작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하천에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물막이 공사와 배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하차도의 천장에서 1m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면 군부대와 소방 특수구조대 등 4개조 12명이 잠수해 수색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3시간 정도면 어느 정도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시간은 아직 말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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