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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시민들의 불만 터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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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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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 나흘째인 17일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9분발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갑자기 운행 취소되면서 시민들은 다른 열차표를 구하기 어려웠다. 좌석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로 비유되는 만큼 시민들은 매우 답답하고 불편했다.

한 시민은 대전역에 도착하고서야 무궁화호가 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KTX는 운행이 계속되는 반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궁화호만 운행이 중단됐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철도파업을 이해할 수 있지만, 왜 서민들이 타는 기차만 운행을 중단시키는 건지 의문이다. 매번 시민들이 불필요하게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부산으로 가는 열차표를 구하려고 발 베개를 굴렀다고 전했다. 그는 어제 언니의 부고를 받고 급하게 부산으로 내려가야 했는데, 철도파업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어 매우 황망하고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마음은 부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에 갇혀있어서 정말로 힘들다고 뉴시스에 속담했다.

또 다른 이야기로, 군복무 중인 김모 일병은 오늘 어머니가 허리 수술을 받아서 빨리 본가인 경북 영주에 도착해야 하는데 상황이 답답하다고 전했다. 파주에서 경북 영주까지 이동하는 데 이미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파업으로 인해 더욱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을 계획한 시민들도 불편함을 호소했다. 한 시민은 어렵게 휴가를 내서 오랜만에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철도파업으로 인해 휴가 계획이 망가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씨는 철도파업 뉴스를 접하면서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더 이상 불편함을 겪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빨리 파업이 종료되어 시민들이 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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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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