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근 상병의 어머니, 4개월 전 남긴 글이 재조명되다

"집중호우로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상병, 어머니의 편지 재조명"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어머니가 4개월 전에 남겼던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병대에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들에게 남겼던 편지에서 채 어머니는 "내 아들 보고 싶은 수근에게. 자다가도 여러 번 잠이 깨고 '아들은 지금 무엇을 할까' 생각한다"며 아들이 아직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일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A씨는 아침마다 PC를 켜고 카페에 소식이 올라왔는지 확인하며 같은 마음을 가진 부모들이 서로 공유하는 것을 좋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A씨는 자신의 아들, 채수근이 언제나 에너지 넘치며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힘내기를 소망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채수근 상병은 부모의 수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10년 만에 태어난 외동아들로 알려져 있어 더욱 안타깝게 여겨지고 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되었으며, 실종 14시간 후인 오후 11시8분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다.
해병대는 IBS(고무보트)를 타고 수상 탐색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에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였지만, 채 상병처럼 하천변 탐색 임무를 맡은 장병들에게는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채수근 상병은 순직 이후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되었다. 현재 채 상병의 빈소는...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해병대 채수근 상병의 어머니가 4개월 전에 남겼던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해병대에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들에게 남겼던 편지에서 채 어머니는 "내 아들 보고 싶은 수근에게. 자다가도 여러 번 잠이 깨고 '아들은 지금 무엇을 할까' 생각한다"며 아들이 아직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일 것이라고 적었다.
또한, A씨는 아침마다 PC를 켜고 카페에 소식이 올라왔는지 확인하며 같은 마음을 가진 부모들이 서로 공유하는 것을 좋게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A씨는 자신의 아들, 채수근이 언제나 에너지 넘치며 자랑스러운 존재라며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힘내기를 소망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채수근 상병은 부모의 수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결혼 10년 만에 태어난 외동아들로 알려져 있어 더욱 안타깝게 여겨지고 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3분쯤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되었으며, 실종 14시간 후인 오후 11시8분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다.
해병대는 IBS(고무보트)를 타고 수상 탐색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에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였지만, 채 상병처럼 하천변 탐색 임무를 맡은 장병들에게는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채수근 상병은 순직 이후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되었다. 현재 채 상병의 빈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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