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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확대

창원특례시는 16일,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작년에 이어 진행된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고 신청 인원도 많아져, 이로 인해 금년 예산을 2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증액하게 되었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1년 이상 거주하는 19~34세 미취업 청년으로, 국가기술자격,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한 청년들이 해당된다. 개인당 연 1회로, 1종 시험에 한해서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분할하여 추진하며, 신청 기간은 각각의 반기 예산 소진 시까지로 한정한다. 상반기 모집 대상으로는 12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미취업 청년들이 해당되며, 신청 기한은 6월 20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1일 이후 시험에 응시하는 청년들은 하반기 모집 시에 신청할 수 있다.

청년정책담당관 최영숙은 "고가의 생활비와 취업 난관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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