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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 농축산물 피해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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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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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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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과 가축에 대한 피해가 집중호우로 인해 커지면서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17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집중호우가 농축산물 가격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7%로 기록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번 달에는 2% 초중반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는 지난해 7월에 6.3%까지 상승한 것과 관련된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최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농축산물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기대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10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의 침수, 낙과, 유실, 매몰 등으로 인해 1만9927ha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가축도 56만1000마리의 폐사가 접수되었다. 집중호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지난달에는 농산물이 전체 물가를 0.1%포인트 상승시켰지만, 축산물은 그 반대로 0.16%포인트 하락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번 달에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모두 급격하게 상승한다면 전체 물가가 크게 상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아직 7월 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해 상황을 더 파악해야 하며, 통계청의 농축수산물 물가 조사가 월 총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집중호우의 영향은 이번 달 전체 물가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에는 많은 강우로 인해 농축수산물 가격이 7.1% 급등한 기저효과가 예상되기도 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 상황과 가격 동향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장마 이후에 폭염과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과 가축에 대한 피해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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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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