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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최고 품질의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 진로 1924 헤리티지 출시

하이트진로는 최근 국내 최고 품질의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 진로 1924 헤리티지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증류 과정에서 3번의 과정을 거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30도로 구성되어 있다. 한 병의 가격은 10만원으로 전국 주요 업소와 프리미엄주류 전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 제품이 3번의 증류 과정에서 초기와 말미의 원액을 제거하고, 풍미가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자사의 98년 양조 기술력으로 최상의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 깔끔한 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부터 팝업 매장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소개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인 10만원에도 불구하고 개장 첫 날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으며,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병당 1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소진되어, 6일부터는 일일 판매수량을 1000병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예정되어 있던 팝업 매장 운영 기간이 당초 12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기에 힘입어 15일까지 운영이 연장되었다.

이번 제품 출시는 최근 증류식 소주 시장의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손꼽힌다. 증류식 소주는 쌀 등의 재료를 발효와 숙성을 거쳐 청주를 증류한 술로, 일반 희석식 소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가격도 비싸다.

한편, 가수 박재범이 운영하는 주류기업 원스피리츠는 강원도 원주의 모월, 충청북도 충주의 고헌정 등 국내 양조장과 협력하여 해당 지역에서 나는 토토미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증류식 소주 원소주도 출시하였다. 이로써 국내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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