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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 GI-102와 다양한 항암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PARP 억제제, CDK4/6 억제제, VEGFR 억제제 등에 대해 광범위하게 등록되었으며,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독점권리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포괄적인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에도 지난 5월에는 GI-101 또는 GI-102와 키트루다와 같은 PD-1 항체, 아테졸리주맙과 같은 PD-L1 항체 등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특허를 통해 독점권리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항암제 병용요법 특허에는 추가로 PARP 억제제, CDK4/6 억제제, VEGFR 억제제, EGFR 억제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관한 독점권리를 갖게 되어 더욱 포괄적인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허의 등록은 블록버스터 항암제들의 특허 존속기간 연장 전략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네스터에 따르면 전세계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CDK4/6 억제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아베마시클립(2029년 특허만료)과 전세계 약 9000억원 규모의 PARP 억제제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올라파립(2028년 특허만료) 등의 물질특허 존속기간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GI-101, GI-102와 이들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특허는 2041년까지 존속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이번 등록된 특허를 기반으로 블록버스터 항암제들과의 통합제제(co-formulation) 개발, 병용임상 등을 통한 의약품 승인 전략으로 특허 에버그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항암제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도약입니다.

최고전략책임자(CSO) 장명호씨는 "이번 등록된 특허를 통해 다양한 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독점권리를 갖게 되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항암치료 연구와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항암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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